사도직 프로그램
사도직 프로그램은 본당이나 기타 일정한 규모의 모임에서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교회의 사도로서 개인이나, 부모 또는 부부로서 자신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입니다. ME에서 개발된 이 프로그램들은 교회와 가정에서 자신의 소명과 마음가짐, 삶의 방식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부모 되는 길 1 & 2: 참부모 되는 길은 각각 4과목으로 구성되며, 8시간 소요되는 당일 프로그램이다. 사정에 따라 4-5시간으로 축소하여 운영할 수 있다. 4부부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앙쇄신의 기회를 제공하고 ME 의 분위기를 체험하고 ME 주말로 이어지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준비되었다. 가톨릭 신자로서 혼인한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랑의 언어 (Language of Love)
누구에게나 사랑을 표현하고 이해하는데는 자신이 활용하는 특별한 언어가 있게 마련이다. 부부가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면 표현도, 이해도 쉽다. 그러나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언어는 이해하기도, 이해시키기도 쉽지 않다. 마찬가지로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도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사랑의 메시지가 의미를 가지려면 서로 동일한 언어나 이해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ME는 개리 채프만의 "5가지 사랑의 언어"를 바탕으로 하는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사랑의 언어는 8과목 1박 2일 과정으로 개발되었으며 하루 과정으로 집약하여 진행이 가능하다.
본당은 우리 (We, the Parish)
가톨릭 신앙을 가진 신자들에게 자신은 본당에 어떻게 소속하고 있으며 본당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를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본당은 단지 건물일 뿐이며 본당의 주인은 신부님과 수녀님인가? 바쁘고 꽉 짜인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신자들은 본당에서도 주일미사에 피동적으로 참여하고 이웃 신자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한다. 삭막해져 가는 삶을 극복하고 사랑과 활력을 주고 받는 방법은 없을까?
이 프로그램은 본당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자신의 신앙생활에 영향을 준 사람을 회상해보고, 신앙생활 중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털어내어 본당신자들과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신앙의 활력을 주는 삶을 그려보는 시간이다. 추억, 침묵의 소리, 우리는 한가족, 생명의 불꽃 등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 부부가 진행하는 8시간 프로그램으로서 가톨릭 신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혼인의 축배 1 (A Toast to Marriage) & 2 (Celebrate Marriage)
혼인의 축배 1은 그동안 지역별로 ME 부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A Toast to Marriage”를 한국어로 수정, 번역한 1일 부부 쇄신 프로그램이다. 2020년 초에 미주 ME 사무국의 커뮤니티 필라 부부가 재정리한 프로그램을 미주 한인 ME 대표팀에서 한국어로 바꾸어 준비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넓은 의미에서는 온 공동체를 대상으로 할 수 있지만 ME 주말을 체험한 부부에게 초점을 맞춘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ME 주말을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된다.
혼인의 축배 1은 6과목, 8시간 프로그램으로서 2~3부부가 진행하는 1일 프로그램이다.